과학 대중화 사업 실시…19명 위촉 견학 프로그램 운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덕 특구 내 연구 기관을 은퇴한 고경력 과학 기술인을 과학 해설사로 위촉해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과학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과학 대중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과학 해설사 운영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책 사업으로 은퇴 과학자의 일자리 창출과 청소년이 과학에 흥미와 이해를 넓히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대덕 특구 정부 출연 연구 기관 퇴직자 모임인 과학 기술연우 연합회에서 은퇴 과학자를  추천받아 과학 해설사 19명을 위촉했다.

시는 이달 20일부터 30개 지역 아동 센터 학생 1200명, 시민 800명을 모두 50회에 걸쳐 한국 표준 과학 연구원 등 10개 연구 기관에 초청해 과학 해설사가 연구 성과와 전시물, 연구 경험담 등을 들려주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 기관 견학 프로그램은 여름 방학 기간과 대전 대표 축제인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 기간에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전 사랑 시민 협의회를 통해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연구 기관 견학 대상자를 모집, 올 12월까지 연구 기관 견학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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