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8월 30일까지 진행…온 가족 즐길 수 있는 전통 보드 게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박물관이 올해 첫 특별전으로 판 놀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3개 나라의 놀이 문화를 폭넓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풍류가 있는 전통놀이전 - '판, 세상을 담다'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달 30일 대전 역사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 기획 전시회는 올 8월 30일까지 5개월동안 개최된다.

'말, 판위를 달리다', '주사위, 길을 정하다', '선비, 판 위를 유람하다', '놀이, 노름의 경계에 서다' 등 모두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전시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판 놀이의 역사와 그 안에 담겨진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또 다양한 놀이의 방법을 소개하고 전통 판 놀이를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어린이에게는 흥미를 어른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역사 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daejeon.go.kr)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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