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이종원 세종대 초빙교수(56.사진)가 선임됐다.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21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이 대표이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인 박상무 전 도의원은 임원추천 경과보고에서 “이 대표이사가 문화예술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적임자로, 충남문화재단의 운영 및 사업추진 실천방안이 매우 구체적이고 자기표현에 진정성이 있으며 소통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1982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위원, 심사평가전문위원, 아르코예술극장 등을 두루 역임한 후 세종대에서 강의 활동에 전념해 왔다.

이 대표이사는 임기는 2년이며, 임용후보자 등록 절차 거쳐 다음달 8일에 이사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임명동의안 외에 2014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5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2015년 적립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및 2015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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