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5월 10일 국립고궁박물관서…조선통신사 주제 관련 회화 전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를 통해 교류된 그림을 전시하는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테마 전시를 이달 14일부터 올 5월 10일까지 국립 고궁 박물관 지하 왕실의 회화 전시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전시 유물 가운데 고사인물도와 수하독서도는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일본으로 보내져 전해지던 것으로, 구입과 기증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게 됐다.

이번 전시는 조선통신사를 매개로 한 조선-일본 사이 문화 교류 역사를 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재의 환수를 위한 노력도 함께 조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테마 전시는 조선-일본 사이 문화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관련 회화를 통해 양국 문화 교류의 역사와 조선 왕조의 외교 관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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