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7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고충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치매가족 대표자의 환자이해, 예방 및 조기발견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베스트 피플’극단이 출연해 재밌고 유쾌한 코믹마술인 ‘코믹마술사 비몽사몽’을 공연하여 공연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뜨겁게 달구었다.

김기성 동남구보건소장은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나날이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해 범사회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행사로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간호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 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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