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로컬푸드’ 주제로 발표…내용‧발음 등 높은 점수 받아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정효영)은 지난 29일 ‘제14회 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를 개최, 아산시 선장면 박미향(여‧농업 8급)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와 시·군에서 11명이 참가, 자신들이 준비한 경험과 지역행사, 취미 등에 대한 자료를 영어로 발표하고 원어민 교수 등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박 주무관은 ‘아산로컬푸드 직매장’을 주제로 발표했는데, 내용이 충실할 뿐 아니라 발음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특히 자신의 업무 분야이자 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3농혁신과 일맥상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사례를 발표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으며, 심사위원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해 호평을 받았다.

경연대회 우수상에는 아산시 여성가족과 유양순(여‧사회복지 6급) 주무관과 예산군 봉산면 김서연(여‧행정7급) 주무관이, 장려상은 계룡시 주민복지과 하은정(여‧사회복지9급), 천안시 기획예산과 이재숙(여‧행정7급) 주무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정효영 원장은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업무로 바쁜 중에도 틈틈이 실력을 쌓아 대회에 참가한 용기와 아름다운 도전이야말로 앞으로 충남의 밝은 미래”라며 “충남공무원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직자들이 외국어 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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