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 시장실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등 10건 수렴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지난 7월 15일 시민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 처음 시행돼 큰 반향을 불러온 구본영 천안시장의 두 번째 ‘시민과 대화의 날’ 행사가 18일 열렸다. 민선6기 구본영 시장의 섬김시정 실천을 위한 ‘시민과 대화의 날’이 오전 10시부터 시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화의 날에서 논의된 주제는 모두 10건으로, 평소 시민들이 해결을 갈망하는 민원사항과 천안시 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 및 정책제안 등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시민들이 구본영 시장에게 건의한 사항은 △경로당 및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개선방안△불법 증축 및 대수선 다가구주택 양성화 방안△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시민의 휴식과 힐링 및 천안관광명소 ‘새공원’ 조성△화훼농가 소득증대 관련 등이다. 또 △신부문화거리 상점가 ‘테마거리 조성’ 제안△한우사육단지 부지 소유권 이전△성성1통(영성마을) 개발관련 일반 주거지역 변경요청△구도심 발전을 위한 도시환경 정비사업 활성화△유독물 저장시설 관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호텔업에 종사하는 이모씨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화를 갖고 국내외 여행사에 외국인 1인당 1만원씩 출국납부금을 지원하여 더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배석한 주재석 문화관광과장은 인센티브 지원대상을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까지 포함해야할 것이라며 충남관광마케팅 전략과 연계한 관광발전진흥 세부계획을 수립,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관광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관련 부서 과장이 배석하여 민원내용은 해당부서에서 심도있게 분석·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부서장책임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15일 첫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시민의견 13건은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처리계획 등을 명시하여 7일 이내에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한 바 있다. 시는 매월 15일 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허심탄회하게 시장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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