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체험수기·우수운영사례 등 2개 분야 참가작 접수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5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참가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제5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는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드림스타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체험수기(아동부문, 일반부문)와 우수운영사례(실무부문) 등 2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각 시‧군 드림스타트 별로 부문별 1편 이내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가족 및 자원봉사자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했던 특별한 사연과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를 수기형식으로 자유롭게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전국의 시·군·구 드림스타트의 자체심사를 거쳐 접수되는 작품과 드림스타트 사업단으로 제출되는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2편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2014년 드림스타트 우수사례집’에 수록돼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제4회 대회에서 체험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배출하는 등 3년 연속 체험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하광학 도 사회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이 도내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더욱 많은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기를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갖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16개 지역에서 시작된 드림스타트 사업은 현재 전국 230개 시·군·구 중 211개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지원 아동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약 6만 9000여 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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