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도청 문예회관과 대회의실에서 업무 담당자·관리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및 관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지방세·세외수입·새올행정·지방인사 등 5대 지방행정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도입한 것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적 오류 및 비리발생 시 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청백-e 시스템은 행정정보시스템간 미연계와 사후적발 위주의 자치단체 감사 형식상 한계로 발생하는 행정업무 비효율과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도는 오는 25일 중앙과 지방간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한 청백-e 시스템 구축을 완료, 운영예정으로, 업무 담당자와 관리자, 감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활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청백-e 시스템 개요 ▲시스템 주요기능 설명 ▲모니터링 권한부여 방법 ▲예방행정 시나리오 설명 및 조치방법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청백-e 시스템을 통해 업무착오로 인한 누락 세원 발굴 등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기존의 사후 적발 감사에서 벗어난 사전예방 감사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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