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엑소, 비스트, 포미닛 등 출연 예정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2014 드림콘서트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이 오르게 된다.

올해 드림콘서트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올해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2014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무 번째 맞이한 드림콘서트 국내 최정상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축제 2014 드림콘서트는 청소년의 밝고 건전한 문화생활과, 침체된 대중음악의 활력을 위해 그 동안 드림콘서트 맥을 이어오고 있다.

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드림콘서트는 96년 두 번째로 ‘폭력은 싫어요.’ 라는 주제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 이어 세 번째는 97년도에 ‘북한 청소년을 생각하며’ 라는 주제로 열렸다.

네 번째는 98년 국제금융위기로 IMF 당시 실직에 힘들어하는 아버지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아빠 사랑해요’ 라고 외치며 콘서트를 이어갔으며, 99년에는 ‘우리는 하나’, 2000년에 ‘나의 꿈 나의 미래’ 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콘서트가 마련됐다.

일곱 번째 콘서트는 2001년 ‘VIVA KOREA’ 라는 주제로 열렸고, 여덟 번째는 월드컵을 맞이하여 2002년에 ‘월드컵 성공기원’으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해마다 7만 여명의 청소년들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 무료로 초대하여 대한민국 최대의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특히 국내 외환위기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던 “환경보전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 대신 ‘사랑의 콘서트’로 전환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2003년과 2004년에는 ‘F 콘서트’로 바꾸어 ‘청소년을 위한 F 콘서트’ ‘자유’, ‘열정’, ‘미래’ 라는 타이틀로 바람직한 청소년 상을 제시하는 한편 사회적인 관심과 자연스럽게 동화할 수 있도록 하는 어울림의 장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2005년과 2006년에는 ‘I콘서트’로 ‘나’, ‘상상’, ‘이상’, ‘순수’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10대들을 대변하는 다양한 문화코드를 의미하는 것으로 당시 불법복제 음반 및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애국캠페인으로 대한민국을 빛내는 최고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출연진 라인업을 보면 소녀시대, 엑소, 비스트, 포미닛, B1A4, 에이핑크, 걸스데이, 티아라, 빅스, 유키스, 비투비, 레인보우, 블락비, 소년공화국, 달샤벳, 탑독, 포커즈, 스피드, GOT7, 타이니지 등이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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