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실서…다양한 종류 유물 300점 전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이달 29일부터 올 8월 3일까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종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과 인류 구전과 무형 유산 걸작으로 등재된 종묘와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 등의 유·무형유산을 종합적으로 살핀 전시로, 종묘의 역사, 건축, 제례 문화의 정수가 소개된다.

또 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을 대표하는 역사적 공간이자 최고의 국가 의례가 행해졌던 제례 공간인 종묘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3개 전시실로 이뤄진 전시실에서 종묘 제기, 왕실의 도장과 책, 등록과 의궤, 그림 병풍, 가구, 현판, 악기, 주렴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 33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중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종묘 특별전을 쉽게 풀이하는 전시 해설과 가족이 함께 종묘의 공간을 돌아보며 종묘의 역사, 건축, 제례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가족 대상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 고궁 박물관 전시홍보과 교육팀(02-3701-7638, 7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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