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축제 절정 치달아…5월 장미 축제로 이어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오월드에 이달 100개 학교에서 10만명이 봄 소풍을 예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월드는 이달 9일까지 봄 소풍을 예약한 전국의 학교는 600개 학교 6만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달 하순까지 예약이 계속 이어지는데다 예약을 하지 않고 직접 방문하는 인원까지 더하면 이달 한달에만 1000개 학교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이 오월드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학생들은 충남북은 물론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에 고루 분포돼 있어, 3남을 아우르는 종합 테마 공원으로 오월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오월드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되는 튤립 축제를 위해 네덜란드산  튤립 30만본을 새로 식재해 색색의 1000만 송이 튤립이 플라워 랜드를 중심으로 한 공원 모든 곳에서 관람객을 맞게 된다.

오월드의 튤립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다음 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또 튤립 외에도 펜지, 바이올렛 등 형형  색색의 봄꽃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튤립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무용단 공연, 마칭 밴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입장객에는 튤립 화분 증정 행사 등이 기획됐다.

또 다음 달에는 장미 축제, 가을에는 국화 축제로 이어지게 된다.

이용과 관련된 문의는 오월드 홈페이지( www.oworld.kr) 또는 전화(042-580-48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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