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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으로 태어나 노예가 된 한 남자의 12년간의 감동실화, 영화 ‘노예 12년’
2014년 02월 18일  10:54:42 김송이 ksynos@naver.com

   
 
노예를 사고팔던 1800년대 미국, 파란만장한 역사 속 희생양이 되었던 흑인이 인권. 1840년대 미국에서는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흑인 납치 사건이 만연하게 된다.

미국 내 자유주(州)의 흑인을 납치해 노예주(州)로 팔아넘기는 것.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음악가 솔로몬 노셉(치웨텔 에지오포)은 어느 날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다.

그가 도착한 곳은 노예주 중에서도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그에게 노예 신분과 ‘플랫’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지고, 12년의 시간 동안 두 명의 주인 윌리엄 포드(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드윈 엡스(마이클 패스벤더)를 만나게 되는데...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거짓말 같은 영혼을 울린 감동실화가 지금 시작된다.

1800년대 미국에서 출판된 비운의 베스트셀러 <노예12년>. 영화는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통해 흑인 노예의 시선으로 바라본 당시의 실상, 그리고 제도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떨어뜨린 백인들의 비극적 역사를 담았다.

차세대 거장 스티브 맥퀸 감독은 160년이 지난 이 책의 역사적 가치를 21세기에 다시 되새기고, 현대인들에게 ‘솔로몬의 용기와 자존심’이라는 보편적 공감대를 나누고자 한다.

<노예 12년>은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조합으로 더욱 관심을 끈다. 솔로몬 노셉과 플랫을 연기한 치웨텔 에지오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에 대하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인간의 고통이 진하게 묻어나는 그의 인상적인 모습은 영화에 더 빠져들게 만든다. 셜록 시리즈로 인기몰이 중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솔로몬 노셉의 첫 번째 주인 윌리엄 포드로 등장하여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보여준다. 그는 착한 본성과 노예제도라는 악습 사이에서 오는 인간적 고뇌를 깊이 있게 연기하며 또 한 번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다양한 방면에서 화제를 모으는 <노예12년>은 1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제 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4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미국제작자조합 작품상,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등 다양한 수상을 거머쥐고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후보작에 오르는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거론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자유를 납치당했음에도 주체성과 신념, 희망을 놓지 않았던 한 인간의 12년간의 이야기, <노예 12년>은 오는 27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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