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꽃초, 14일 졸업생 232명의 이색 졸업식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글꽃초등학교가 이색적인 졸업식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글꽃초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학교 강당에서 졸업색 232명의 이색 졸업식을 진행한다.

졸업생은 그동안 6・25 참전 유공자를 위한 쌀 보내기운동과 편지쓰기활동, 참전유공자 방문활동에 참여하는 등 평소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을 계속 실천해왔다.

이에 학교는 그에 대한 공로로 졸업생 232명 전원은 6・25 참전 유공자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 졸업장 전달, 상장 전달과 같은 기존의 졸업식에서 탈피해 부채춤, 음악줄넘기, 카드섹션 등 학생들이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와 함께 윤석희 교장이 직접 작사하고, 글꽃초 이인성 교사가 작곡한 졸업식 노래를 졸업생들과 함께 불러 졸업식이 축제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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