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6억원 지원…관광 자원화에 직접 효과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 유산의 활용과 홍보를 위해 올해 11억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역사 마을 활용 프로그램, 고인돌 유적 체험 프로그램,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해설사 운영과 인력 양성 사업, 조선 왕릉 영월 장릉 홍보 사업 등 세계 유산의 활용·홍보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계 유산 도시 시장단 회의, 안동에서 개최되는 세계 유산 포럼 등 세계 유산 관련 회의 지원 사업 등 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세계 유산 활용 및 홍보 사업은 한국의 역사 마을 체험·활용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우리나라 세계 유산의 관광 자원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의 지원을 강화했다.

문화재청은 이 사업이 세계 유산 보호 필요성에 공감을 확산하고, 세계 유산을 찾는 내·외국인이 우리 세계 유산에 관한 가치 재인식과 우리 전통 문화 이해도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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