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전행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본격적인 정부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오는 13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14 세종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정부 부처의 제2단계 세종청사 입주를 기념하고 전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문화 융성의 시대가 구현되기를 열망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과 예술성을 갖춘 국립예술단체의 희망찬 무대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세종청사에 둥지를 튼 13개 부처의 장차관을 비롯해 공무원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세종특별자치시 시민, 영명보육원생 등 630여 명이 초청됐다.

특히 최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부임 이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또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지휘자로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에 임명된 임헌정 씨가 직접 지휘를 맡아 첫 공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국악/전통예술, 연극, 발레, 오페라, 음악콘서트,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