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복지시설 등…5개 항목 검사 결과 현장서 안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의 맛과 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 및 복지 시설 등에 수돗물 무료 수질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질 인증제는 가정 내 수도 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 상태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시민이 전화(042-715-6640) 또는 팩스(042- 715-6615)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접 가정이나 시설을 방문 수돗물의 안전에 기본이 되는 탁도, 잔류 염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해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설명 수돗물 불신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 요양 시설이나, 장애인 시설 등 복지 시설 및 저소득층에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동 주택 1520건, 복지시설 130건 등 2000여건의 수질 인증을 시행해 수질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소외 계층 가운데 가정 위탁 아동 가구를 선별해 수질 인증과 함께 수도 꼭지 시설의 수압·누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노후 소모품을 교환하는 등 상수도 복지 향상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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