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연구회,기상현황분석·회원원고·전문기술·최신기술정보 등 담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천안배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하기 위한 천안배연구회지 14호가 발간됐다.

천안배연구회(회장 유인혁)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농업현실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천안배연구회지 14호를 1000부를 발간하고 관내 배 재배농가 및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천안배연구회는 1997년 대학교수, 농협, 선도농가, 전문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00년부터 천안배연구회지 발간을 시작해 올해 14호를 발간하였으며, 천안배 재배현황 및 발전과정, 기상현황 분석, 회원원고, 전문기술, 최신기술정보 등을 수록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천안배연구회지(14호)는 2016년 저농약 인증 폐지에 대비해 지속적인 친환경 재배를 위한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임경호 연구관의 배 유기재배 현황과 전망△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김성환 교수의 배 검은별무늬병균에 대한 고찰△공주대학교 원예학과 안승원 교수의 생선 아미노산액비의 기능과 활용방법, 최신기술정보와 이른 추석출하에 적합한 신품종 소개 등 배 재배농업인의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곽노일 소장은 “앞으로도 천안배연구회지가 배 농업인의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 맞춤형 명품 천안배가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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