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 대덕구가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안전문화대상 및 안전문화추진협의회전국대회'에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구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지난 2009년 안전도시 시범자치단체로 선정된 이후 2010안전부문 도시대상, 2012년 어린이 안전대상 본상 수상에 이어 대덕구가 안전 도시로 정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또 최근 대전시에서 교통안전분야 자치구 평가에서도 최우수 구(區)와 소방방재청 주관 2013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덕구가 안전우수도시임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에는 안전은 주민 참여가 우선이라는 정책목표아래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교통안전분야에 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개선하는 시책추진과 중리행복길 내 성매매업소를 지역의 자연스러운 업종으로 변화시켜 연 5만여 명이 다녀가는 명품 벼룩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정책성과를 인정받았다.

대덕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도시 명성에 걸맞은 생활안전시스템구축과 시책추진으로 구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다.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관련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안전을 국정목표로 하고 있는 현 정부에서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같은 성과는 구민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삼아 다양한 시책추진과 주민과 지자체의 일치된 노력의 산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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