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접수 마감 결과…연말까지 사업 협약 체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유성 복합 터미널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던 4개 컨소시엄 가운데 3개 컨소시엄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21일 대전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사업 신청서 접수 마감 결과 현대증권·롯데건설 컨소시엄, 지산D&G컨소시엄,(유)핼릭스 등 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형성하거나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달 31일 2개 업체 신청서를 심사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유성 복합 터미널은 유성구 구암도 이루언 10만 2000㎡에 조성되며, 터미널 시설 외에 상업, 문화, 컨벤션 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또 세종시와 연결되는 교통 거점 역할 역시 담당한다.

그동안 낡고 비좁은 시설로 관광 유성 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 오던 시외·고속 버스 터미널 이전으로 유성 지역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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