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Top Tier 기술력 한자리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국타이어가 지난 17일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글로벌교육센터(Global Education Center, GEC)에서 '제 4회 글로벌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기능 경진대회'는 한국타이어의 전세계 7개의 생산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글로벌 Top Tier 기업에 걸맞은 기술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전과 금산 공장을 비롯해 중국 가흥과 강소, 헝가리,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본선에 진출한 우수 기능 직원 31명이 참가해 기계, 전기, 진단, 계량/계측 4개 부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헝가리공장의 버르너 롤런드(Barna Roland, 기계 부분)씨 등 2명이 최우수상을, 대전공장의 김길상(진단 부분)씨 등 4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타이어 송권호 생산기술부문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글로벌 기능 경진대회는 한국타이어 전세계 직원들의 우수한 기능 문화 조성에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강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한국,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국내외 총 7개 글로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 신공장 건설을 위해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Top Tier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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