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20주년.2013 사이언스페스티벌 '팡팡'

▲ 지난해 펼쳐진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 모습.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엑스포 20주년 기념식 및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행사는 9일 오후 6시 30분 DCC 201호 그래드볼룸에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엑스포과학공원과 DCC, 대덕특구 일원에서 공식행사, 전시체험행사, 공연예술, 시민참여행사, 특별.연계행사 등 5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응답하라 1993, 상상하라 2033'이란 주제로 시민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엑스포기념을 위한 기념식, 심포지엄, 응답하라 1993, 기념전시 및 영상물 제작 등을 살펴본다.

전시체험행사에서는 태양계의 거리를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축소 조형물을 조성하고,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40여명을 실물크기 전신사진을 전시한다.

또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자율차량을 전시, 체험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7개 기관 우주인증 발급체험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각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의 동아리 공연과, 과학 마술공연, 댄스.마술이 함께 하는 이색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상상이 열리는 나무, 사이언스 도전골든벨, 과학상상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사이로드 보물찾기, 엑스포사진 공모전 등이 열린다.

특히 '신기전 발사시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하나자연사랑 푸른음악회' 등을 실시,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전은 오는 9일 오후 5시 20분쯤 대전 엑스포다리 갑천둔치에서 에어쇼는 10~11일 오후 3시부터 엑스포 과학공원 부근에서 펼쳐진다.

9일 오후 7시 30분 서문광장 앞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에는 인기 가수인 2AM, 씨스타, DJ DOC, 허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1박 2일 캠핑도 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오는 8일과 10일, 11일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따른 비행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9일 오후 4시 30분쯤 신기전 발사시연에 따라 갑천둔치 일부구간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며 "대전 엑스포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기념행사인 만큼 널리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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