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국민의례 생략, 자막을 통해 내빈 소개 등 식전 행사 간소화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제14회 청양 고추구기자축제가 오는 8월 30일 청양재래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청양군이 밝혔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31일 오후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30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그맨축구단 사인회, 밸리댄스 공연, 청소년문화축제 영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7080 콘서트, 국악한마당, 어머니 댄스 경연대회, 퓨전밴드 공연, 충청웃다리농악 시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으로 이어진다.

제14회 국무총리 배 전국 게이트볼 대회, 캠핑대회, 청양고추·구기자 배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 충남도지사기 검도대회가 30일부터 1일까지 열린다.

이어 KBS 전국노래자랑, 청양군수배 도내 그라운드 골프대회, 제6회 청양군수배 낚시 대회가 31일, 도지사배 어머니 댄스 경연대회는 9월 1일 열리는 등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양 고추구기자축제와 함께 화려하게 개최된다.

한편, 청양군은 개막식에 국민의례를 생략하고 내빈 소개는 무대 자막을 통해 이름으로 대신 소개하고, 내빈 좌석배치는 과감하게 생략하기로 하는 등 다른 축제와 차별성을 두는 기획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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