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6살 꼬마가 대서양에서 무게가 약 100파운드(약 45kg)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소년이 잡은 물고기는 대서양에 서식하는 타폰(Tarpon)으로 다 자라면 몸길이 약 2.4m, 무게는 약 136kg정도가 된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소년이 낚시줄에 걸린 물고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영상을 촬영한 남성이 "힘들지 않느냐"라고 물었지만 꼬마는 "할 수 있다"고 말하며 결국 월척을 낚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타폰은 멸종위기 종으로 포획허가증이 없으면 잡을 수 없다. 따라서 소년은 타폰과 인증샷을 촬영하고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웅 기자
prenews@go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