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위해 써 달라며 전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제자들이 경제적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책을 사서 지식을 습득하고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 이준재 학과장, 윤승현 교수, 한학진 교수 3명이 29일 오전 10시 김형태 총장을 방문해 컨벤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경영학과 강신성 교수, 이덕훈 교수, 현영석 교수 등 3명도 저서 인지세를 모아 학과 발전을 위해 장학금 316만원을 기탁했다.

이준재 학과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동료 교수와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여러모로 상황이 어렵지만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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