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위한 취업박람회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공업고등학교가 26일 대전공업고 체육관에서 학생의 취업만족도가 높은 우수 중소기업 2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우수 학생-우수 기업' 매칭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 취업 대상 우수 기업을 조기에 확보,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대전 최초의 단위학교 내 취업박람회로 ㈜청암, ㈜오펙메이드 등 주요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1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이 이뤄져 70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합격생들은 기업체 현장실습을 마치면 해당 기업에 바로 채용, 취업을 하게 된다.

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는 산학연계 맞춤형과정에 필요한 학생 선발도 이뤄져 관련 업체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함께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대전일자리센터, 충남일자리센터 등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특강과 취업지원서류 작성, 하반기 우수업체의 직원 채용 계획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취업박람회가 끝난 후 행사에 참여한 기업 인사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간 산학협력위원회가 개최됐다.

학생들의 취업 정착률 향상을 위해 학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상호간 적극적인 정보교환을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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