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화상수화 통역 서비스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종합민원실을 찾아오는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민원인, 공무원, 수화통역사간 3자가 대화할 수 있는 '110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인이 민원실을 방문해 수화통역을 요청하면 민원담당자가 웹카메라가 설치된 컴퓨터로 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 홈페이지에 접속, 민원인과 공무원, 그리고 수화통역사가 화상으로 연결돼 3자 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염성철 운영지원과장은 "110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는 담당 공무원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온 청각.언어장애인의 불편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민원접수 또는 상담에 있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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