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최근 게임 사용자 확대로 게임 과몰입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게임 과몰입 전문상담사를 채용했다.

전문상담사는 오는 25일 대전상대초를 시작으로 서부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13교 약 6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게임과몰입 전문상담사가 학교를 방문해 한 학급당 1시간씩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 게임의 이해와 사용 실태, 게임 과몰입과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위험성에 관한 동영상 시청, 인터넷 부작용에 대한 퀴즈, 게임 과몰입 예방 실천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게임 과몰입 학생을 발견할 경우 조기 개입해 Wee센터에서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및 상담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3회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