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첫마을 초과학생수용 문제 해소 첫 걸음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7일 한솔동 일원에서 미르유·초등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갖고 첫마을 인구유입에 따른 초과학생수용 문제 해소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떼었다.

미르유·초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초등학교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유치원을 2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신축된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4년 3월 3일까지 300일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형 선진학교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T 기술과 생태환경 시설을 활용해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게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체제를 적용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하고,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건물로 신축되고 지역사회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시교육청은 미르유·초등학교 신축공사로 내년도 1학기인 3월부터는 학생들이 신축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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