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위원 3명 위촉·당면사항 논의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정신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심사·자문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보건사업 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천안시기초정신보건심의위원회’를 지난 3일 동남구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개정된 정신보건법에 따라 정신보건에 관한 안건 등에 관한 심사와 신규 위원 위촉에 따라 개최된 이날 회의는 권영준 순천향대 정신과 교수 등 3명의 신규위원 위촉과 당면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정신보건심의(심판)위원회 주요기능 설명△사회시설 평가에 필요한 안건 협의△정신보건심의(심판)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의했다.

한편, 시 기초정신보건심의위원회는 공무원, 정신과 전문의, 교수,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고 정신보건시설에 대한 감독과 시정, 정신보건시설에 대한 평가, 이의 제기된 치료행위의 심사, 처우개선에 대한 심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김기성 동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사업의 자문 및 심의를 위해 애써준 위원들의 활동과 노고를 격려하고 법령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등 위원회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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