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 e-교과서 다운로드 시 보이스피싱 및 파밍 주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013학년도 새학년을 맞아 3월부터 초·중등학생 대상 e-교과서 온라인 전송 보급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온라인 전송방식은 지난 2012년 2학기부터 기존의 CD보급방식에서 온라인 전송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이는 더 풍부한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로 학생들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했다.

e-교과서 다운로드 방법은 각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및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인증코드와 함께 학생 및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e-교과서 활용사이트( http://book.edunet.net )에 접속하면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e-교과서 활용사이트를 사칭해 e-교과서 다운로드 및 전자결재를 유도하고 있는 파밍(Pharming)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는 정상적인 e-교과서 활용사이트( http://book.edunet.net )에 접속해도 피싱사이트로 유도돼 해커가 금융거래정보 등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e-교과서를 포함한 전 교과서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e-교과서 관련한 보이스피싱이나 파밍 수법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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