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 개최… 연극, 음악, 전통예술 등 3개 분야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월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총 7건을 선정, 4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은 도내에 있는 예술단체와 문예회관 등의 문화시설을 연계해 인적․물적 협력관계를 조성,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28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내용은 음악분야 4건(2억3000만원), 전통예술분야 2건(1억원), 연극분야 1건(7000만원)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1월 31일 공고해 2월 5일까지 접수한 결과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분야 등의 4개 분야 11개 단체에서 9억5900만 원을 신청한 바 있다.

당초 공모에는 4개 분야 11개 단체에서 응모하였으나 사업추진의 적정성, 예술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3개 분야 7개 단체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사전 현장실사를 거쳐 당일 서면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사업의 특성과 규모 및 사업기간, 소요예산 등을 고려해 적정 금액을 심사한 결과다.

도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전 실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2단계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며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보완하고 4월초에 워크숍 등을 통해 보다 발전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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