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천안흥타령춤축제 성공개최 뒷받침

▲ 천안시가 시 승격 50주년 및 천안방문의 해를 맞이해 '4대이벤트 디자인a3(최종분)'을 공개한 모습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시 승격 50주년 및 천안방문의 해를 맞이해 18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분야 홍보강화 및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을 천안방문의 해로 정하고 문화관광자원의 특성화 도모와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해 관광객 유치추진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도시위상변화에 대처하고 관광산업의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 문화관광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시스템 재정비△시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의식수준 향상△매력있고 다시오고 싶은 관광거점도시로 변화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하는 천안관광의 해 추진, 관광인프라 점검 및 정비, 명사와 함께하는 시티투어 운영, 관광·축제·레포츠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천안관광안내 홍보용으로 활용해 지난 1월 발간한 ‘천안 이야기여행’ 책자 1000권을 추가 인쇄 활용하고,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내나라여행 박람회’에 참여해 천안 관광지 안내 및 주요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청, 사업소, 동남·서북구 팀당 1개의 지자체를 배정한 홍보반을 편성,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시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해당 지자체가 방문할 경우 전반적인 시정 및 관광을 안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 유관순사적관리소·생가지, 아우내장터를 연결하는 동남구 지역을 ‘호국충절’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관광지역으로 선정하고 전철, 기차 등을 이용한 관광객을 모집하는 한편,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및 천안시티투어와 접목하여 관광루트로 개발한다.

아울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히 관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천안시티투어’는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해 정규코스, 한시코스, 문화탐방코스(신설), 하늘그린 농산물 수확체험코스 총 4개의 다양한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과 10월에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천안흥타령춤축제와 같은 대형행사와 연계한 투어코스를 개발(한시코스, 하늘그린농산물 수확체험코스)하여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탠다.

이상오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관광객 유치의 분수령인 웰빙식품엑스포와 흥타령춤축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나의 행사가 아닌 시티투어, 동남구의 역사문화관광지역과 연계 추진하여 관광객 유치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500만명 관광객 유치추진으로 문화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매력있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중부권 최대 관광거점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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