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황예경 기자 ] 2013학년도 대학들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발표가 끝났다. 이번 입시는 수시지원횟수제한과 2014 수능 개편을 앞두고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

수시모집은 4년제 대학에 한해서 특별법에 의해 세워진 대학과 산업대학을 제외하고 원서지원이 6회로 제한됐다.

2013학년도 대학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선택과 집중' 이었다.

6회 지원 제한은 무차별 지원을 막고 학생들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교육 정책이다. 하지만 수시 지원 제한으로 인해 2012학년도 입시에 비해 선택의 기회가 줄어들었으며, 배치표 또한 예년에 비해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정시 지원을 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2014학년도 대입 입시부터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이 난이도에 따라 A와 B형으로 나누어져 선택하여 응시한다. 탐구영역도 최대 2과목을 선택하고, 제2외국어는 필리핀어가 추가된다. 대체로 많은 수험생들은 변화된 입시로 재수를 선택하기에도 많은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에 재수를 피하고 이번 입시에 성공하려는 학생들이 정시 2차 모집과 추가모집 대학 그리고 전문학교, 평생교육원(학점은행제 기관)등의 정보 수집에 나섰고 빠른 정보 수집을 위해 대학비교 커뮤니티들을 주목하고 있다.

대학비교, Enters는 학생들의 2013학년도 입시 관련 고충상담과 변화하는 2014학년도 대학 입시를 위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Cafe와 Tstory, Facebook을 통해 추가모집 대학의 정보, 학과 선정의 어려움 등 학생들 간 정보공유 전문가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Facebook을 주로 이용하는 10대~20대 학생들은 타임라인을 통해 손쉽게 편입에 관한 정보와 전문대, 전문학교의 추가모집 일정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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