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황예경 기자 ] "손쉬운 앱 개발,  누구나 자신만의 우주를 펼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앱 개발 강좌로 알려진 조용승 박사가 올해부터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디지털산업학과 강단에 선다.

조 박사는 앱 개발은 엔지니어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아이폰 앱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자신만의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앱 개발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조 박사의 이러한 발상은 그의 독특한 이력에서 나왔다. 연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오하이오 주립대 전파천문대에서 핼리혜성 연구원으로 활동, 이후 켄자스 위치타 주립대에서 우주 항공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박사는 주립대 항공연구기관 NIAR에서 우주 항공 연구요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천문학을 연구하다 스마트폰을 접하게 되어 앱 개발에 뛰어들게 되었다는 조 박사는 자신처럼 모바일 개발 전공지식이 전문한 초보자들도 쉽게 앱을 개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좌를 시작했고 사주오행 친구찾기,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 택견배틀 앱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거나 소상공인을 후원하는 무료 앱을 개발해 왔다.

올해부터 조용승 박사가 강의하게 된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국제산업학부 디지털산업학과는 이달 5일부터 추가모집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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