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외 지역인 천안․평택․당진․공주시 1,200원으로 이용가능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충남도내 최초로 시계 외 지역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그동안 버스이용요금체계는 시계 내 지역은 1,200원 단일요금제와 시계 외 지역은 10㎞ 초과시, 1㎞당 100.08원이 운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추가로 부담하는 구간요금제를 적용해 천안시까지 최고 2,300원, 평택시 4,000원, 삽교천 2,700원의 요금을 내고 탑승해왔다.

이에 시는 이원화된 요금제를 개선하고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첫 단추로 2월 1일 부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할 방침이며 아산시 소재 시내버스(온양교통․아산여객)를 이용 할 경우, 지역과 거리에 상관없이 1,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근 시․군인 천안시, 당진시, 평택시, 공주시와 인접한 배방, 탕정, 음봉, 둔포, 인주, 영인, 송악지역 주민들은 시내버스 요금인하 효과로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복지 실현 목표를 위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시행과 3월 1일부터 무료환승 및 6세미만 소아 무임승차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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