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담당자 능력 배양위해…공익법무관 초빙 소송실무중심 교육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13일 천안박물관 대공연장에서 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송무담당자 법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소송업무를 수행하며 송무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부족으로 인해 겪는 송무 담당자의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주고 소송실무 능력을 배양키 위해 법률교육을 마련됐다

교육강사로 대전고등검찰청 한경주·이용재 공익법무관을 초빙해 △행정소송 사례 △행정소송·국가소송 수행요령 △전자소송 개관 △부동산 소송 △국가배상 △법률정보 검색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해 8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했다.

특히 행정쟁송의 절차 및 단계별 대처 방안 등 소송과정에서 수행공무원의 대처능력 향상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소송에 대하여 부담을 가져왔던 공무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 교육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각종 소송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더불어 2013년에도 월례모임을 통한 전 직원 대상 법률교육 등 각종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송무능력 함양을 도모할 것" 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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