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10개반 65명 근무…응급환자 이송·처치·투약 진료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관람객 31만6000천명을 기록하며 지난 3일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러한 성공개최 뒤에는 관람객의 안전을 책임진 ‘의료반’의 활동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반은 행사기간동안 10개반 65명으로 구성해 박람회장인 삼거리공원 정문과 북문에서 운영돼 모두 162명의 응급환자 처치와 투약처방을 실시했다.

지난 2일 갑작스럽게 심장이상증상을 호소한 56세 여성을 응급처치 후 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등 처치 77명, 투약 84명, 후송 1명 등을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구보건소 이상각 과장은 “흥타령춤축제를 비롯해 이번 국제농기계박람회 등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에서 의료반 운영은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2013년 열리는 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에서도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완벽한 의료반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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