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세계 비보이 챔피언, 나경식 교수(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스트릿계열)가 잡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청년 힐링 토크 콘서트 ‘나의 꿈을 소리치는 시간 20분’(이하 나꿈소)에 9월 강연자로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T.I.P CREW의 멤버이기도 한 나경식 교수는 지난 24일 저녁 7시 30분에 명보아트홀 5층 하람홀에서 진행된 ‘나꿈소’ 힐링 토크 콘서트에서 그가 부상을 딛고 재활에 성공한 감동적인 실화를 강연, 힐링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경식 교수는 비보이 최연소 국가 대표가 돼 세계 곳곳을 누비며 국위선양을 하던 중, 스웨덴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지체장애 6급 판정을 받게 됐다.

완치가 돼도 정상인으로 생활할 수 없다는 의사 소견에도 불구하고 1년 6개월여의 시간을 병원과 재활훈련에 매진, 결국 재활에 성공했다.

재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각종 비보이 대회를 석권하며 전세계 솔로 챔피언 타이틀까지 수상한 그는 힐링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젊은이들에게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에너지를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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