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11일 흑도 북서방 약 0.9마일 해상에서 발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태안 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1시 55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흑도 북서방 0.9 마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선장 A씨(76)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충남 태안군 흑산근해에서 양식장을 관리하는 선장으로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쯤 연락이 두절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수색 중 침몰한 관리선을 발견했으나 A씨를 찾지 못해 나흘간 경비정, 122 구조대 및 민간자율구조선 등을 동원해 인근해역을 집중 수색하다 이날 A씨를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가족 확인 결과 실종된 A씨로 확인, 검안 조사 절차에 따라 가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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