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수 취수, 정수처리 강화로 수돗물에는 전혀 지장 없는 상황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오종극)은 6일 대청호 추동수역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금강물환경연구소에서 지난 8월 27일과 3일 2주에 걸쳐 수질을 채수·분석한 결과, 클로로필-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조류주의보 수준(클로로필-a 농도 15~25미만 ㎎/㎥, 남조류 500~5,000미만cells/㎖)에 해당함에 따라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8월 중순부터 내린 집중강우(8/12~30, 454mm)로 대청호 유역에서 다량의 영양염류가 유입되고, 대청호 상ㆍ중류에 체류하던 남조류가 중ㆍ하류로 이동하면서 추동수역에 조류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대청호 전 수역에서 조류발생이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 및 관계기관에서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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