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 신탄, 중리, 원도심 등에 설치 예정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공공자전거 타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대전시가 이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4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민공공자전거 '타슈' 2단계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타슈'를 200대에서 1000대로 확대,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미설치 지역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타슈 일 대여 건수는 2628건으로 현재 1만99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1단계 구간과 연계 가능한 지역 중 소외된 노은지구, 신탄진권, 중리권, 원도심권 등을 중심으로 타슈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전거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50개소에 500여대가 설치되면 약 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직 이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올해 예산을 수립하면 내년 상반기에 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설치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1500여대의 타슈가 대전을 누빌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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