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할 청소년 아이디어 공모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대전시 환경정책과 행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2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청소년환경대상은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환경운동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전청소년환경대상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구할 방법에 대한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오는 20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23일 사전설명회를 실시한다.

그 후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공모된 아이디어는 서류심사, 예선, 결선 발표를 거친다.

예선 심사 후 선발된 아이디어는 관련 분야의 전문 멘토인 대전발전연구원과 함께 그 아이디어를 다듬고 모의 실행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가늠한다.

결선에서는 대전시, 대전 5개구의 환경담당 공무원과 일반 청중평가단을 초청해 시민들이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할 방법으로 공감하는 아이디어 6개를 ARS투표방법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수상한 6팀에게는 2013년 1월 중에 5박 6일간의 일본환경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미래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대전의 환경에 대해 더 나아가 지구환경에 대해 고민한다는 점에서 대전청소년환경대상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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