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아산시는 지난해 12월 미국 동부지역 H-MART GROUP과 유통 상호협력 체결을 맺은 이래 아산배 수출 판로의 다변화를 위해 대만에 연간 1,500M/T(250만$)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조생종 ‘원황’ 배 100M/T(20만$) 추가판매를 위해 대만시장 판촉행사에 나선다.

이번 농산물 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복기왕 아산시장과 김응규 시의회의장을 포함한 아산원예농협과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홍콩·대만에 함께 동행한다.

대만시장 배 수출 개척과 2012년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에 참석해 대륙별 참가업체의 신선과일, 채소, 화훼류, 유기재배농산물에 대한 전시참관과 농산물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다각적인 수출루트를 확보할 계획이며,한․미FTA발효에 이어 앞으로 한․중국, 한․대만, 한․EU국가와의 FTA가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홍콩․대만의 시장개척을 통해 아산시의 우수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 개척이후 농업․농촌의 살길은 첫째가 농산물의 해외시장 확보라는 신념으로 금년도 아산시 농수산물수출목표 3,200만$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7월말 기준 수출실적은 50%인 1,600만$이며 연내 초과 달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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