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년전지공작대가 전방지역인 시안으로 떠나기 전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이 찍은 기념사진이다.(앞줄 왼쪽에서 깃발을 들고 서있는 사람이 선생)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의 주최로 독립운동가 김동수(金東洙)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선생은 1916년 12월 인천에서 태어나 1923년 상해로 망명한 뒤 인성학교를 다니며 소년단체 화랑사에서 활동했다. 1934년 중국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에서 군사훈련을 받았고 졸업 후 중국군 장교로 복무하던 중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 경호임무를 수행했다.

또 1939년 10월 충칭(重慶)에서 나월환 등과 함께 한국청년전지공작대를 결성, 한인 초모공작 등에 힘을 쏟으며 다시 1941년 1월 광복군 제5지대로 편입된 후 제5지대 부지대장 겸 제1구대장으로, 제2지대로 재편된 후에는 광복군으로 편입된 한인청년의 군사훈련을 담당했다.

해방을 앞둔 1945년 4월 토교대 제3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경호임무 등을 맡았으며 광복 후에는 한국독립당 감찰위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화대표단 동북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선생은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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