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천안경찰이 최근 전국에서 벌어진 '묻지마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해 함에 따라 특별방범대책을 수립, 적극적인 범죄예방과 캠페인,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심야시간대 불특정 다수인의 왕래가 많은 성정동·두정동 유흥가 밀집지역 및 성범죄에 취약한 원룸촌 등에서 경찰관 및 경찰발전위원등 협력단체 회원과 합동으로 범죄예방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천안 경찰은 이 활동을 통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술집에서 문전취식하고 종업원 등을 맥주병 등으로 폭행한 A씨(53) 등 5명을 폭력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한 '묻지마폭력범죄'등에 대한 총력 대응체재를 구축, 강력사건 발생시 초동 수사 및 조기 검거 조치를 위해 형사, 지역경찰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FTX(모의훈련)를 수시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