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 서천지역에서 70대 노인이 옥상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갔다가 강풍에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면서 함께 떨어져 숨졌다.

28일 충남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충남 서천군 한산면 나교리 한 주택에서 A씨(74.여)가 자신의 집 옥상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 들어갔다가 강풍에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면서 함께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건조하고 있는 고추를 살펴보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 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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