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시 문제점 제기

▲ 충남도의회 후반기 첫 상임위가 열린 27일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충남도정의 각 소관부처 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도정질의에 임했다. 이날 문복위 의원들은 밤늦게까지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며 도정질의를 펼쳤다.
[ 충남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기승)는 27일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과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소관에 대한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유익환 의원(선진, 태안1)은 생활체육회장이 도지사로 바뀌었는데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도가 과연 강력하게 지도감독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고 백제문화단지내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농약살포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장기승 의원도(선진, 아산2)은 생활체육회 회장이 도지사로 바뀐 이유와 그 이후 생활체육회가 달라진 점은 무엇이고 생활체육회 조직내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는데 원활한 조직운영을 위한 대책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윤미숙 의원(민주, 천안2)은 행복을 키우는 농어촌 문화콘텐츠 진흥사업을 3농혁신과 연계해 효과를 제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석우 의원(선진, 공주1)은 백제역사재현단지내 백제왕 추모제를 금년 백제문화제부터 적극 추진해 줄 것과 친환경 선순환 관광지 개발 사업추진 내역에 대해 물었다.

조치연 의원(새누리, 계룡)은 문화재단 설립 계획과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 체육회에 대한 예산지원 내역 및 도 자체감사 내역 대해 질의했다.

이도규 의원(민주, 서산2)은 태안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데 사업추진 내역과 시행사인 현대와의 협의가 원만히 추진되고 있는지, 회사측에서 사업을 미루면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장옥 의원(선진, 비례)은 무형문화재 연합공개행사 사업추진내역, 문화예술 교육사업 추진상황, e-스포츠대회 효과, 학교운동장 현대화사업 추진내역과 만성적자인 시군 체육시설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 물었다.

박찬중 의원(선진, 금산2)은 문화재단 설립관련 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는 하였는지를 묻고 문화재단 설립구상은 민선5기 이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민선5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설립취지를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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