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2~5일정도 빨라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아산시 인주면 대음리 운광벼 생산포장에서 23일 오후 2시 아산시장, 의회의원, 마을주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아산쌀 첫 수확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수확 한 벼는 4월 27일 첫 모내기를 시작한지 117일 만에 수확의 결실을 본 것이다.

재배 품종인 운광벼는 조생종 벼로, 10a당 586kg까지 수확 가능하며 밥맛이 뛰어나고 추석 전 조기 생산출하가 가능해 재배 농가에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 작황에 대한 설명이 있은 뒤, 인력수확 300㎡, 콤바인 수확 4,700㎡을 실시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올해 벼 작황은 전·평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수 일수가 예년에 비해 2~5일 빠르며 등숙기에 충분한 일조량 및 태풍피해가 최소화 된다면 풍년농사가 기대된다”며 “ 앞으로도 상토지원, 초기 병해충 방제 약제 및 광역방제기 지원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벼 베기 행사는 인주면 정광희씨의 논 0.5ha에서 실시했으며 약 2,850kg (570kg/10a)가 수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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