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8~9일까지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 전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오종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문화의 확산을 위해 충청권 최대 규모 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에서 8일부터 9일까지 '나와 지구의 여름 휴가, 녹색여행 떠나요!'란 슬로건으로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녹색여행은 휴가계획부터 이동, 여행지에서 휴식을 즐기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배려하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여행을 말한다.

보령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보령 기상대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급출발․급제동 자제 등 여행 중에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수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여행객들은 분수광장에서 쿨맵시, 그린카드, 전기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방법 등을 안내 받고, 여행지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서약서를 작성한 여행객에게는 향후 추첨을 통해 녹색생활 관련 기념품 및 자전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등에 대한 전시물을 둘러보고, 기상관측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